쎄라덤, 메디컬 스킨케어 선두 발판으로 소비자 시장 석권 노려

신수진 / 기사승인 : 2017-06-15 1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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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덤이 천연식물 유래 성분을 이용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에서 각광을 받은데 이어, B2C 유통으로 확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촉면을 늘려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쎄라덤 김영미 대표는 “국내 3000여 개 피부과 전문 병원을 비롯해 해외 30여 개국 병원에 쎄라덤이 공급되고 있다"며 "미용에 치료라는 개념을 더한 화장품이 탄생한 것은 우리 노력이 결정적”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병원특성상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약 처방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만 강조해왔다. 최근 트렌드는 약물치료와 함께 사후관리를 위한 화장품을 권하는 것이지만, 여기에 세분화된 제품군과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브랜드는 쎄라덤이 유일하다.


김 대표는 “예를 들어 여드름 치료라고 하면 여드름 흉터를 없애는 것부터 다시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로 되돌려주는 관리도 해줘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특화된 제품과 시스템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흑초로 만들어 지성피부에 효과적인 블랙필, 칡뿌리 농축액을 발효시켜 주름개선에 탁월한 핑크필, 호박의 다양한 영양성분으로 건성피부에 좋은 호박필, 산소와 비타민C, 식물성 줄기세포 공급으로 미백에 도움을 주는 산소필 등 쎄라덤의 대표 상품들은 피부과 전문의들의 치료에 시너지를 주는 특급 도우미”라고 강조했다.


쎄라덤은 매출의 20% 가량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연구중심 회사다. 현재는 병원을 상대로 한 B2B 비즈니스와 해외 실적이 매출의 대부분이지만, 유통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B2C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피부과 전문의들에게도 호평을 받은 자신감과 노하우로 홈케어 분야에서도 충분히 고객을 만족시킬 자신이 있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스킨과 같은 하이엔드 기술에 우리가 개발한 치료성분을 접목해 소위 말하는 제 4차 산업혁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미용은 단순히 외적 아름다움만을 의미하는 것이라, 외관의 만족으로 인해 내적인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시대”라면서 “화장품 영역에서만큼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면서 주춤했던 한류바람을 더욱 크게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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