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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HD 모니터 (사진제공: 삼성전자) |
[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UHD 모니터 시장에서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UHD 모니터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31.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2분기 UHD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이번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UHD 모니터 전체 판매 수량은 작년 대비 약 164%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고 창고형 매장 영업을 강화한 결과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UE590(24/28형), UE850(28/32형), UD970(32형) 등 총 5종의 UHD 모니터를 판매하고 있다. 이 중 UE590 모니터는 2015년 하반기 출시 이후 매주 2천 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특히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약 1만 대가 판매됐고, 아마존 프라임 데이 딜에서는 10시간 만에 2천50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퀀텀닷 컬러가 적용된 2017년형 UHD 모니터 2종(UH750/850)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학태 상무는 "미국 시장에서 고해상도, 고화질의 모니터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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