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알바생이 바라는 차기 대통령..."일자리 창출"

김현수 / 기사승인 : 2017-03-13 11:26: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 (출처=알바천국)

[기업경제신문 김현수 기자]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알바생 총 1828명을 대상으로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가 46.1%로 1위에 자리했다.



알바생들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과 경제 불황이 가장 먼저 해결되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2위는 22.9%로 ‘부정부패 척결’이 뒤를 이었으며, 3위는 10.8%로 ‘청년 관련 정책’이 꼽혔다. 교육, 개헌, 외교 및 안보강화, 사회복지 등은 한 자리 수 이내의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알바생을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정책으로는 ‘최저임금 인상(40.9%)’이 가장 많았고, ‘임금체불 근절(19.9%)’, ‘휴게시간 준수 등 근무환경 개선(19.2%)’, 이외 아르바이트 피해신고 및 상담 관련 제도 활성화, 근로계약서 작성 불이행 시 처벌 강화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알바생을 위한 정책을 내는 후보가 있다면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겠다’고 답한 알바생은 43.4%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과의 소통능력’이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 이어 ‘도덕성’이 23.2%, ‘대선공약’이 13.6%를 차지했다.



한편 알바생들은 올해 19대 대통령 선거에 93.2%가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알바생들의 표심이 이번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72.9%가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