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극단, 복음의 목적은 같지만 매체별 구별은 필요하다

전양민 / 기사승인 : 2014-07-22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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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Jcs Theater, 복음 전파뿐 아니라 제자 양성에도 힘 기울여

기독교가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CCM과 연극, 뮤지컬, 도서,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요즘, 많은 기독교 극단들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Culture Jcs Theater는 구별성을 가진 기독교 극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Culture Jcs Theater는 6개의 매체(Culture Jcs Company, Culture Jcs Education, Culture Jcs Therapy, Culture Jcs English, Culture Jcs Stage Costume, Culture Jcs publicity)를 바탕으로 찬양 앨범이나 성극, 찬양, 연극, 방송, 뮤지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 전파에 앞장서며 선구자 역할을 하는 곳이다.

교회에서는 학생부 및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원 및 찬양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10여년 간 해외선교헌금 기여 등 선행도 해왔던 박초련 대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Culture Jcs Theater를 세웠다.

박초련 대표 아래 엔터테인먼트이자 공연기획사의 소속 배우로 영화배우 김현희, 뮤지컬배우 김혜희, 김범진, 이건호, 나영, 박초련, 탤런트 이재순 등 7명이 활동한다. 또 중국 전매대학에서 촬영을 전공한 김현지와 Assistant 등 정단원 20명 객원단원35명 총55명 스탭들이 공연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 상업 작품이 아닌 100% 신앙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엄선하여 무대에 올리는 만큼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는다고 한다. 특히 박초련 대표는 지난해 CBS 김정현의 해피아워에 미니 음원소개로 초대되었으며, Culture Jcs Theater는 최근 대형 교회에 초대되어 여름 성경학교 공연이나 찬양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Culture Jcs Company Education 라는 이름 아래 모인 이들은 유아부와 초등부, 고등부, 성인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신도 학생들의 능력을 살려 뮤지컬과 연극, 방송, 연기, 촬영 등도 가르친다. 눈에 띄는 점은 단순히 교육만 하는 것이라 연극을 놀이처럼, 상담처럼 진행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이들이 모두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순수 한국말로 진행하는 컨설팅 및 연기 교육 과정인 Culture Jcs Education의 활동도 비슷한 맥락으로 진행된다. 박 대표가 작년 중학교에서 사서일과 연극반을 지도 했을 당시, 교장의 지도 아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할리우드 무비컬 등 자체 제작한 공연이 졸업식 무대에 올라 졸업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현재는 해외 등 미국에서 합창단으로 공연 활동하고 있는 실력있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배우 지망생 및 예고 입시준비생, 성인까지 대상 별로 지도하고 있다.

Culture Jcs Theater의 다른 매체인 Culture Jcs English는 영어로 된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 공교육 공연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근 Musical English 수업으로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 TV의 생방송 촬영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초등부 학생들이 열린음악학원에서 주최하는 ‘snow white and the seven dwafrs’를 뮤지컬 영어로 공연할 예정이다.

현재 아역배우 캐스팅이 완료되어 노래 연습과 대본 리딩, Scene 연습 Free Blocking, Text Arrange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극단 헬퍼로 외국인 단원들도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Culture Jcs Therapy를 통해 양주교육청 지역에 Wee 센터 이수과정의 중 고등학생들에게 연극상담과 치료수업을 하거나 제자 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박 대표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또한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해야 가진 달란트들을 나눌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교회가 삶의 안식처고 연극과 뮤지컬은 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두 가지 모두 함께 하는 기독교 극단이 자신의 운명이었다며, Culture Jcs Theater의 목적과 의미는 복음전파지만 그 안에 매체를 나누어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고 한다.

그의 말처럼 Culture Jcs Theater의 단원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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