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도령, 김준호 연예대상 적중 “놀랍쟈나~”

전양민 / 기사승인 : 2013-12-24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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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도령, 1년 전 방송 통해 김준호 대운 예언해
▲ KBS JOY 안아줘 방송화면 캡쳐 © 전양민

많은 사람들이 사주팔자나 점에 대해 높은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새로 시작하는 시점이나, 결혼과 같은 인생의 중대한 결정 및 시험을 앞두고 사람들이 점집이나 무속인을 찾아가 자신들의 삶과 운명을 점친다. 단순히 재미있어서, 혹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거나 힘든 현실을 벗어나 마음의 위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점을 통해 희망을 얻고 걱정거리를 떨치곤 한다.

그 동안 우리는 뉴스를 통해 당선될 대통령을 미리 맞추거나, 미래의 언젠가 일어날 세상의 중요한일들을 예견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유명세를 타는 무속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방송에서 개그맨 김준호의 연예대상 수상을 예언한 이가 있다. 바로 인천 김도령이다.

인천김도령은 지난해 방송된 KBSNJOY ‘안아줘’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MC이던 김준호의 대운에 대해 예언한 바 있다. 그는 김준호에 대해 “3년 전부터 대운이 들어와 있다. 3년 안에 연예대상 수상과 같이 널리 이름을 떨칠만한 큰 행운이 올 것이다”라고 점쳐 현장에 있던 다른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우연의 일치일까, 당시 좋은 운세풀이로 흡족함을 금치 못했던 개그맨 김준호가 올해 2013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쟈나, 쟈나”와 같이 인기 있는 유행어를 남기며 주목 받더니, 12월 21일 방송된 2013 ‘KBS 연예대상’에서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도 대상 후보로 거론된 유재석, 이영자, 신동엽 등과의 경쟁에서 1등의 영광을 누렸다는 것 자체만으로 대중들에게 큰 이슈가 되었다. 특히, KBS 연예대상 김준호 대상수상이 마치 이미 예언되어 있었던 것처럼, 인천 김도령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을 놀라움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김준호 대상을 예견한 인천김도령은 현재 종영된 프로그램인 MBC 에브리원 ‘미스터리 X-파일’을 비롯해, 2011년 KBS ‘안녕하세요’와 2012년 OBS 멜로다큐 ‘가족’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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