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앳미' 노안네모녀 인형같은 동안미녀 '반전' 변신

최지연 / 기사승인 : 2013-06-24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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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최지연 기자> 메이크오버쇼 '룩앳미' 에 출연한 노안네모녀 허인형 씨가 방송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GTV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 '룩앳미' 2화 연예인 특집편에서는 못생긴 외모로 인해 심적 부담감과 연기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연예인 3인방이 출연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50kg 박민의 주걱턱, 노안 여배우로 오랜 무명배우로 활동한 허인형, 폭탄외모 개그맨 한극수가 각각 자신의 외모로 인해 겪은 가슴아픈 사연 그리고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룩앳미'의 문을 두드렸다.

그 중에서도 노안네모녀라는 별명을 들은 배우 허인형 씨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지만, 노안 외모로 늘 캐스팅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했었다.

▲ 노안네모녀 허인형. © 최지연 기자


드세보이는 인상과 실제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외모로 주어지는 배역은 성질이 나쁜 늙은 주모나 무당 역에 캐스팅됐었다. 그마저도 오디션 현장에서 노안 외모로 연기력 평가를 제대로 받지도 못한 적이 많았었다.

룩앳미 닥터 임중혁 원장의 도움으로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노안네모녀 허인영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변정수와 방청객들은 큰 소리를 지르고 눈이 커지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늙어보이던 노안은 사라지고 작고 귀여운 인상의 인형과 같은 외모로 변신했다. 허인형 자신도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당당하게 스튜디오에서 만족감을 보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로 하여금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허인형 씨의 메이크오버를 위해 쌍꺼풀재수술, 눈매교정, 코 절골술, 코끝성형, 3D광대축소술, 긴곡선사각턱축소술, V라인앞턱축소술, 하트라인 지방이식 등을 통해 카메라에 잘 받는 외모로 변신할 수 있도록 총 3천3백만 원 정도의 수술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말미에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못난이 졸업생 대표 선발에서 노안네모녀 허인형 씨가 1위로 선발됐다.

못난이 졸업생 대표로 선발된 허인영 씨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외모 때문에 받은 불이익과 이로 인한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며, "메이크오버를 위해 노력해주신 티엘성형외과 임중혁 원장님, 김지명 원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실제 나이보다 늙어보이고 억세보인다는 이유로 오디션 기회 조차 얻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펐다. 이제 자신감을 얻고 좋은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룩앳미'는 외모로 인해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고 심적으로 위축된 사례자를 발굴해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변신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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