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오페라 주역이 만드는 아트밸리 호국 콘서트

최지연 / 기사승인 : 2013-06-09 0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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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최지연 기자>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콘서트가 현충일 대한민국을 감동시켰다.

2013년 6월 6일 경기도 포천아트밸리 대공연장에서 스테이지 컴퍼니가 기획한 테너 김기선, 바리톤 임성규, 베이스 임준재 등 월드클래스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현충일 기념 호국 콘서트'가 개최됐다.

오프닝으로 과거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의 3테너를 연상시키는 테너 김기선, 바리톤 임성규, 베이스 임준재의 '내나라 내겨레'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뭉클한 애국심을 증진시켰다.

▲ 호국 콘서트 좌)바리톤 임성규, 테너 김기선, 베이스 임준재 © 최지연 기자


중후한 저음이 일품인 베이스 임준재는 가곡 '비목'을 통해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을 다시는 체험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했다.

바리톤 임성규가 열창한 '산촌'은 민요풍 가락과 구수한 가사 전달을 통해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을 찬양했다.

테너 김기선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가곡 '희망의 나라로'를 통해 경쾌한 멜로디와 박자를 통해 자유, 평등, 행복 가득한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을 우렁차게 열창했다.

이 밖에도 테너 김기선, 바리톤 임성규, 베이스 임준재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앵콜송으로 가곡 '그리운 금강산' 을 통해 관객과 한 목소리로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을 외쳤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스테이지 컴퍼니 박민우 대표는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워 놀랐다.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주제에 맞는 곡 선택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기획물을 통해 대중에게 퀄러티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충일 기념 호국 콘서트'에 참여한 바리톤 임성규는 앞서 지난 5월 29일 제7회 독도지킴이 행사를 통해 크로스오버 디바 소피아 킴과 아름다운 아리아를 온 몸으로 노래한 바 있다. 바리톤 임성규는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문화 소외지역 및 국내 외 여러 곳에서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아티스트다.

'제7회 독도지킴이 행사'는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경북지부에서 주관,주최하며 경상북도와 국가 보훈처, 경북 호국단체 연합회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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