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담당자는 “무역사무원은 수출입 계약에서 사무적인 일을 처리하는 직업이다. 주로 거래에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계약서를 작성한다”고 설명하며 “세계 시장이 확대되고 무역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무역사무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무역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무역사무원 양성과정’은 외국어 능력을 함양한 무역사무원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교육기간은 6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며 수업은 주5일(월~금), 오후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또한수업에서는 무역실무, 비즈니스영어, 실무중국어, 컴퓨터활용, 취업준비과정 등을 교육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대졸 학력 이상의 비경제활동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무역/국제통상/어문계열 전공 혹은 경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과정은 총 25명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5월 28일까지 센터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여성발전센터 교육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 남부여성발전센터는 (사)서울여성노동자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여성인력개발기관이다. 센터는 ‘여성능력개발 및 취업지원’을 위해 출산과 육아 등의 사정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전문직업교육 ▲취업상담 및 연계 ▲창업지원과 컨설팅 ▲여성인턴십 등 서울시 일자리창출사업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위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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