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경상남도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와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하여 수입업자로부터 수출대금 미회수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중소중견Plus 단체보험’에 가입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보험 모집규모는 30개 사 정도이며 신청 업체가 많은 경우 수출실적 등 경상남도 참가업체 평가기준에 의거해 선정한다.
이 보험은 경남도가 보험계약자가 되고 중소기업은 피보험자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 가입하게 되며, 신청자격은 2012년도 수출규모가 3백만 달러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보상한도는 연간 최대 5만 달러, 1개 기업 당 보험료는 22만 원으로 비용은 경남도에서 전액 부담한다.
특히, 보험 가입을 위한 제출서류도 ‘단체보험 신청서’ 한 장으로 처리되어 절차도 간단하며, 모집기간은 5월 8부터 15일까지로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2년 중소기업 보험 가입률을 보면, 100만 달러 이하 수출중소기업의 경우 6%, 5천만 달러 이상 수출중소기업은 44.2%로 수출규모가 적을수록 보험이용률이 낮으며 이러한 현상은 중소기업이 비용과 인력 부담으로 보험가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실제 수출대금 미결제 시 보험금 수령을 통해 해당 업체들이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이 무역거래 중 발생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환변동 보험 등 8개 종목 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2013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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