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인도 최대 은행인 SBI(State Bank of India)와 현지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지급보증을 통한 금융지원 △수출?입 등 외환사업 협력 △상호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SBI는 국내외 15000여개의 점포망과 22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자산이 406조원에 달하는 대형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호주 ANZ은행과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등 세계 유수은행 11곳과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재 지점전환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점 설립 이전에도 인도 진출 중소기업에게 현지금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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