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호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3년 연속 지정

이민영 / 기사승인 : 2013-05-05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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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따라 광주테크노파크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호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되었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3년 전국 권역별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지정 사업에 광주테크노파크가 ‘호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권역별로 총 12개 기관이 센터로 지정되었는데,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호남권 센터에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라남도 천연자원연구소 등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년간 “호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권역내 R&D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합 R&D 기획을 지원해 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전담기관으로 진행된 2013년 센터 선정은 대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권역별 新특화산업과의 연계성, 신청기관의 유형 및 특성, 중소기업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였으며, 호남권의 경우 광주시의 적극적 지원과 사업추진 의지가 높게 평가되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다시 광주테크노파크가 “2013년 광주·전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국비 7억원과 시비 1억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내 중소기업의 융합기술과제 발굴·기획, 애로기술 해결 및 기술개발·사업화 연계 등 융합사업의 전주기적 지원체계와 생태계 조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기술융합을 촉진하고 R&D 기획역량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는 융합 R&D수행 및 사업화를 통하여 자생적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하여 “융합 R&D기획 멘토링”, “융합과제발굴연구회”, “애로기술 상담컨설팅” 등 융합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융합 R&D기획 멘토링”, “융합과제발굴연구회” 운영을 통한 우수 기획과제는 차년도 중소기업청 “융합기술개발과제”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 프로그램”에 연계되어 과제당 2년간 5억원의 R&D 자금은 물론 추가적으로 보증자금의 수혜를 받게 되는 등 사업화의 선순환적 지원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합관련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융합사업과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되며, 융합기술 관련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우수과제를 발굴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가 호남권의 중소기업들에게 융합기술의 플랫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광주테크노파크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광주테크노파크가 금번 센터의 재지정을 계기로 광주·전남권 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확보를 지원함으로서 기술기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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