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편일률적인 대중음악에 질린 당신이라면, 따뜻한 봄날 신명 나는 국악 콘서트로 귀를 정화해 보자. ‘우리 악기로 연주하는 선이 고운 대중음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에스닉 팝 그룹 ‘프로젝트락’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판소리5바탕전-프로젝트락이 들려드립니다’(이하 판소리5바탕전)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문화감성단체 여민이 제작/기획한 판소리5바탕전은 오는 19일(금)과 20일(토)에 남산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다.
판소리5바탕전은 파워풀한 리듬과 다양하고 세련된 국악기 선율로 우리 전통 음악을 새롭게 해석해온 ‘프로젝트락’의 단독 콘서트로 △수궁가 △춘향가 △흥부가 △심청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마당을 새롭게 구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2007년 무형문화재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수궁가를 모티브로 작곡한 ‘난감하네’로 제1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프로젝트락’은 이번 공연에서 별주부의 난감함을 노래한 ‘난감하네’, 옥중 춘향의 갈등을 코믹하게 구성한 ‘이 몽룡아’, 흥부가의 돈타령을 재해석한 ‘아빠가 money?’, 심청이의 꿈을 노래하는 ‘그리다’, 공명과 조조에 대해 논하는 ‘소인배 라이프’ 등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관계자는 “’에스닉 팝 그룹 프로젝트락’은 판소리 다섯 마당의 해학과 풍자를 현실에 드러나는 문제들과 연결시켜 우리네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는 곡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젝트락’의 음악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4가지로 나누어 공연을 구성해 그 흥을 더욱 돋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4월의 주말, 남산 가득한 봄꽃과 함께 우리네 이야기들을 함께 신명 나는 한바탕 소통을 경험하고 싶다면 ‘프로젝트락’의 특별한 국악 콘서트를 찾아보자.
|
<공연개요>
공연명: 판소리5바탕전-프로젝트락이 들려드립니다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일시: 2013년 4월 19일(금) 20:00, 4월 20일(토) 15:00, 19:00
연령: 7세 이상
가격: 전석 20,000원
예매: 인터파크, 사랑티켓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저작권자ⓒ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