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최지연 기자> KTX가 개통 9주년을 맞았다.

코레일은 "2004년 KTX 개통 후 9년간 3억6천만 명이 이용했다. 장거리 교통수단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고 밝혔다.

9년간 KTX의 누적이용객은 3억 6천만명이다.

코레일이 조사한 '교통수단별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교통수단 중 KTX 점유율은 300km 이상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에 57%다. 100km 이상에서는 승용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31.4%의 점유율을 보였다.

KTX의 이용 목적은 업무출장이 38.7%로 가장 높고, 가족·친지방문(32.2%), 관광·휴가(13.6%) 순으로 나타났다. KTX를 선호하는 이유는 '빠르게 이동해서'(60.2%)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16.4%의 응답자가 '안전하게 이동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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