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것을 해야 성공한다

전양민 / 기사승인 : 2013-03-1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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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재산가가 된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의 성공 비결

자본금 500만원으로 100억 재산을 만드는 것. 누구나 꿈꾸는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서점에 가득찬 성공 비법 책들이 끊임없이 독자들 손에 들려 가는 것만 보아도 성공에 대한 소망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골기관리로 잘 알려진 ‘약손명가’의 김현숙 대표가 쓴 ‘좋아하는 것 99%보다 잘하는 것 1%에 승부를 걸어라’(프로방스 펴냄)가 요즈음 서점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기존의 이야기와는 전혀 달리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는 조언이 독자들에게 속 시원한 해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 주경야독으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결혼 후 대학생인 남편을 대신해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던 김현숙 대표는 자본금 500만 원으로 한 평짜리 화장품판매점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몇 개 안 되는 지점을 가진 ‘약손명가’를 차린 후 8년이 지난 현재 90개의 샵으로 늘려냈다. 김 대표의 성공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새롭게 론칭한 전문화장품 브랜드 ‘에오스 보 떼’가 자리를 잡으면 약손명가의 성장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재산만 100억에 이른다는 김 대표의 성공비결을 들어보자.

김 대표는 도서 ‘좋아하는 것 99%보다 잘하는 것 1%에 승부를 걸어라’를 통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잘하는 것은 재능을 뜻하며 좋아하는 것은 즐거움에 해당한다. 성공하려면 좋아하는 것 보다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남보다 잘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며, 단 1%라도 높은 가능성에 집중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재능에 집중하여 성공을 얻은 뒤 좋아하는 것을 취미로 삼으면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한민국 아줌마의 속 시원한 외침에 동조하는 독자들 반응이 뜨겁다. 블로거 인천v**은 “현실만 탓하던 내가 책을 보면서 진정 감사함을 알았다. 이 책은 나의 나침반이 되었다”고 했고 네이버 아이디 ‘flying****’는 “흔히 보기 어려운 회사 조직과 교육 시스템과는 ‘다르다’라는 생각이 든 책”이라고 리뷰했다.

김 대표 또한 책을 통해 성공의 길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인생의 항로에서 길을 잃은 누군가에게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일궈낸 성공의 노하우를 모든 사람과 나누어서 또 다른 성공신화가 만들어지기를 진정으로 소원한다”고 전했다.

이 시대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 성공은 했지만 2%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 행복한 직업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좋아하는 것 99%보다 잘하는 것 1%에 승부를 걸어라’가 더없이 좋을 ‘방향 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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