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통한 2012년 외화증권 결제금액 전년 대비 56% 증가

최전호 / 기사승인 : 2013-01-17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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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2012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183억7천7백만USD로 전년 대비 55.9% 증가하였으나 결제건수는 7만6천924건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하였음. 보관잔액은 96억2천7백만USD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하였다.

전년 대비 결제금액은 미국, 중국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로채시장이 75.4%의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년대비 55.9% 증가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 결제금액 16억6천1백만USD로 전년 대비 7.9% 감소하였으나, 보관잔액은 6억3백만USD로 31.7% 증가하여 매도보다 매수가 더 많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일본은 결제금액이 2억9천2백만USD로 전년 대비 149.6% 증가하였고, 기타시장은 2억1천3백만USD로 전년 대비 22.5% 감소하였음. 일본과 기타시장의 보관잔액은 10억9천3백만USD와 2억9천8백만USD로 전년 대비 각각 12.8%와 14.6% 감소하였다.

유로채 시장의 경우 결제금액은 155억5천1백만USD, 결제건수는 3,83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4%와 24.7% 증가하였고 보관잔액도 69억1천4백만USD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중화권인 중국, 홍콩은 결제금액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음. 중국과 홍콩의 경우 결제금액이 6백만USD와 6억5천4백만USD로 전년 대비 각각 45.5%와 8.4% 감소하였으나 보관잔액은 중국이 2천1백만USD로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이었고, 홍콩은 6억9천8백만USD로 전년 대비 92.8% 증가하였다.

2012년 12월말 기준 예탁결제원을 통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96억2천7백만USD로 전년 76억6백만USD에 비해 26.6%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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