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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대출상품을 선별해 제공하고 무방문, 무담보로 간편하게 대출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이지론은 금융감독원 사회공헌단과 여러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한국이지론에서는 금융회사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자체의 대출중개 프로세스와 직접 연결해 대출중개 서비스를 한다.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금융회사의 심사를 거쳐 대출금액 및 대출금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은행을 찾아 다니며 대출상품을 알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대출을 신청했는데 탈락한 고객에게는 오프라인 상담을 실시해 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고객에 최대한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금융회사에서 부담하게 되어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런 중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대출사기 및 대출 중개 수수료 편취 등 불법 사금융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최근 대출사기 수법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신용정보 조회비를 요구하거나 대출 보증금, 선이자를 요구해 갈취하는 수법부터 불법인 대출중개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 마음 급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이런 불법 사금융을 걸러내고, 안전한 금융권 중에서도 개인의 상황에 딱 맞는 상품을 안내해주는 중개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2005년 10월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 금융회사로 흡수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이지론은 초기 ‘이지론’이라는 이름 때문에 대출기관으로 오해를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0년 8월에는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7월에는 2012년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연계된 금융기관과 정기적으로 대출 상담회를 열며 고객들에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한국이지론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일정과 함께 CSS신용대출 서비스,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뉴환승론/바꿔드림론, 징검다리 전세대출 등의 상품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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