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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누리라이온스클럽이 고양시가 추진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에 동참, 사랑의 쌀(러브米)을 기부했다.
지난 21일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전양숙 고양 온누리라이온스클럽 회장, 최성 고양시장, 정광화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 회장, 라이온스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증된 쌀 100포(20kg/포)는 고양시 산하 사회복지협의회와 고양시 지역사회협의처가 나서 고양 장애인연합회, 고양시 무한돌봄센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고양온누리라이온스클럽 전양숙 회장(환경매일신문 발행인)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경기 속에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었다”며 “고양시의 훌륭한 복지나눔 1촌맺기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자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양 온누리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쌀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부터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인가 장애인 노인요양소 등 복지시설에 매월 방문해 목욕봉사, 연예인 초청 위문공연, 음식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
이에 최성 시장은 “지난 4년간 고양시 차상위 계층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고양시 복지나눔 정책에 동참해준 고양 온누리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외된 시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는 민ㆍ관 거버넌스형 복지나눔 운동으로 추진하는 나눔 문화 확산사업으로, 지난 3월에는 가수 조관우가 쌀 화환을 기부하는 등 사회 각층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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