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는 “제11회 중소기업 사회책임경영 포럼”을 7월 11일(수) 오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사파이어볼룸, 3층)에서 개최했다.
동 포럼은 CSR 관련 전문가와 중소기업인들이 모인 민간중심 자율협의체로 07년 말에 발족되어 중소기업 CSR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 및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해왔다.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위기의 대응방안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포럼 주제는 “중소기업 CSR,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정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으로 CSR을 제시하며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자 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CSR 전문가 그룹 50여명과 중소기업 100여명이 참석하며 주제발표, 연구발표, 사례발표,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문휘창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중소기업CSR,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 - Good To Smart” 라는 주제로 전략적인 관점에서 CSR을 설명하고 CSR을 어떻게 활용하여 기회를 창출하고 스마트한 기업이 될 수 있는지 발표하였으며, 연구발표에서는 CSR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국내 중소기업을 연구한 결과를 정완진 MBN 매일방송 국장이 발표하고, CSR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이라는 주제로 김헌규 ㈜웨이브일렉트로닉 부사장이 사례발표를 하였다.
이번 강연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CSR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기업 사례를 참고하며 기업현장에 CSR을 도입할 경우 발생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최선 교수의 사회로 이용기 세종대 교수, 구동현 KDB산은금융지주 부사장,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실장. 김헌규 ㈜웨이브일렉트로닉 부사장 등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CSR 지원 방안 필요성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
동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CSR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적극 검토 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CSR홈페이지를 통해 포럼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일반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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