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주관하고 UNIST·울산과학대학교·울산테크노파크·한국산업단지공단 그리고 울산시가 참여 컨소시엄으로 ‘울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목포대 컨소시엄(대불산단), 충북대 컨소시엄(오송산단)과 함께 ‘2012년 지식경제부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으로 선정됐다.
다만 울산대 컨소시엄은 대상 부지인 울산테크노산업단지가 아직 조성중임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 계획이 승인 되는대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본 사업에는 2016년까지 5년간 국비 230억 원, 대학·연구소·울산시 등 컨소시엄 784억 원을 합쳐 총 1,014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며,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단 내에 6만6천㎡(장래 11만8800㎡로 확대) 규모로 조성된다.
건립 사업비, 부지면적 등 사업 계획상 지난해 선정된 경기 반월·시화, 경북 구미, 전북 군산과 올해 선정된 충북 오송, 전남 목포 등 6개 지구 중 최대 규모의 산학융합지구이다.
‘울산산학융합지구’에는 일하면서 배우고 문화생활도 누리는 QWL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R&D연계 현장맞춤형 전문교육, 선취업 후진학 근로자 평생학습 교육, 기술사관 교육 등을 전담할 멀티캠퍼스와 기업연구관 등 다양한 산학융합형 기업지원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 내 멀티 캠퍼스에는 우선적으로 울산대학교의 첨단소재공학부, 화학과, 경영학부 및 메카트로닉스 관련학과와 울산과학대학교의 환경화학공업과(야간)를 이전하고, UNIST는 기업의 기술혁신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 Lab, 산학융합 R&D, 비즈니스 Lab, R&D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5년간 3,8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영을 지원하게 될 기업연구관에는 80개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하여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개발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시는 산학융합지구가 입주하게 되는 테크노산단을 중심으로 하여 국가산업단지 등의 3,000여 개 기업들과 지역 대학, 국책연구소, 테크노파크,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협력하여 자동차, 조선, 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바이오, 나노, 에너지, 첨단소재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총괄해온 울산대 이철 총장은 “본 사업 추진으로 대학과 산업계가 하나가 되어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를 QWL밸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산학융합 모델을 만들어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 "한국 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news/data/20201216/p1065581836741294_996_h2.jpg)
![[포토] 정세균 총리, 설 물가안정 현장점검](/news/data/20200122/p1065572357695249_851_h2.jpg)
![[송진희의 커피이야기 #12] 화가 고흐와 그가 사랑한 예멘모카](/news/data/20191231/p1065603108403865_7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