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터치 패널 업체 생산능력, ‘하반기 2배 증가’ 전망

최훈호 / 기사승인 : 2011-06-22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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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널 시장 및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 및 기존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별화를 위한 기술 혁신 요구와 대기업의 참여가 눈에 띠게 늘고 있다. 좀더 편리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스마트하며 편리한 인터페이스의 대명사인 터치패널의 산업적, 기술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만 터치 패널 업체들의 움직임이 재빠르다. 최근 발표된 대만 터치 패널 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TPK 및 윈텍 등 대만 대표 터치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이 각각 253억2천만 대만 달러(*9,444억원, 전년 동기비 392%↑), 212억3천만 대만달러(*7,919억원, 전년 동기비182%↑)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면서, 대만 터치 업계는 신규 센서 및 모듈 라인 건설, 중소형 STN TFT-LCD 업체들의 터치로의 전환, 기존 저항막 방식 중심에서 정전용량 터치 패널로의 전환, 수직적 일괄 생산을 위한 터치패널 영역 확장, 신규 고객사 발굴 및 프로모션 진행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존의 터치 패널 업체인 TPK, 윈텍, J터치, 영패스트, 자이언트플러스 등이 신규 터치 패널 라인 건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편 AUO, CMI, 한스타, CPT 등 패널 업체들도 기존 5세대 이하 라인의 터치 패널 라인으로 전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텍, 칸도 등 컬러필터 업체들은 ITO Glass/Film과 Sensor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영패스트와 J터치 등 기존 저항막 방식 터치 패널 생산 업체들은 발 빠르게 필름 타입 정전용량 터치 패널 방식으로 라인들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점에서 디스플레이뱅크는 터치패널 시장 성장 예측, 주요 기업 정보, 산업 발전 추세 등을 담은 신규 리포트인 ‘터치패널 이슈 및 시장 분석 2011’ 리포트를 신규 발행했다. 본 리포트가 터치 패널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 및 터치스크린 패널 산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전략 수립 및 사업 영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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