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투자설명회 개최

조영순 / 기사승인 : 2011-06-1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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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6월 14일 오후 63빌딩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으로 “바리아 붕따우성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바리아 붕따우성은 베트남 최대 항만을 보유하여 “하노이의 관문”으로 불리고 있으며, 포스코, SK에너지, 석유공사, STX 등이 진출하여 한국의 對베트남 직접투자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망 투자지역 중 한 곳이다.

바리아 붕따우省은 이 날 설명회를 위해 건설, 투자, 자원 담당국장 및 省공산당 부서기장, 의회 상임위원 등 20여명의 정부인사가 방한하여 베트남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를 보여주었고, 교통·물류·항만 등 省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인프라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최일송 전경련 국제담당 고문은 축사를 통해 바리아 붕따우省이 석유·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화학산업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롱탄 국제공항 등 지속적 인프라 확충으로 동남아 물류허브로 떠오른 만큼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GS건설, 대우건설, 경남기업 등 건설·플랜트 기업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호텔롯데, 한화유통, KT&G 등 베트남 내 해외생산거점과 내수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제조·서비스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바리아 붕따우성 사절단은 한국의 항만인프라 구축 노하우 체득을 위해 평택항을 전날 답사하였으며,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미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복합관광단지 개발방안 모색을 위해 제주관광공사 방문하는 등 2박 3일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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