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치아카데미 개강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8 2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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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취재=김대중 정치아카데미 개강식에서 환영사 하는 최경환 추모위원회 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김대중 정치아카데미 강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없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구 선생 없는 독립 운동사를 상상하기 어렵듯이 김대중 (전 대통령) 없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민주평화당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고 일관성 있게 가치의 정치를 하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여 눈앞의 어려움에 전전긍긍 휘둘리지 않고 일관되게 가치와 신념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정부가 있기 전까지 이 나라 여당은 영원히 여당이었고 야당은 영원히 야당인 민주주의 이전의 민주주의 상태였으며 6.15 남북정상회담 이전까지 남북은 서로가 서로를 실체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유령이자 증오의 대상으로 생각했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독재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마침내 쟁취해내고 6.15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6.15 이전사와 6.15 이후사로 구분 짓게 만든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최경환 김대중대통령 서거10주기 추모위원회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인 8월 18일, 10주기를 꼭 두 달 남기고, 지난 주 이희호 여사님께서 돌아가시고 안장식을 마치며 모두가 마음이 허전한 상황인데 우리 당이 이렇게 김대중 대통령 추모 사업 시작해서 많이 위로가 되는 것 같다"며  "김 대통령이 변방의 마이너리티로서 성공 스토리를 쓰는 건 '독서, 글쓰기, 여행' 이 세 가지 요인을 이야기하셨고 이에 공감한다"고 회고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상황과 관련해서 "김대중 대통령께 무엇보다 배워야할 것은 '통합의 정치 능력'과 '실사구시"'라고 강조하며 "김대중 대통령은 현실 정치에서 성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신 분이다. 통합의 정치, 이념과 진영에 국한되어서 활동하신 분이 아니다. 그렇다고 정체성을 절대 포기할 분이 아니다"라면서 "이념과 진영의 대결을 뛰어넘어서 통합의 정치를 보여준 실사구시의 이런 태도를 보여준 김대중 대통령께 많이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양미강 김대중 정치아카데미 부원장은 "민주평화당은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은 정당이고 김대중 대통령이 어떤 철학과 어떤 가치관과 어떤 리더십을 가졌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히 공부하시면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를 확실히 이해하실 것이라 믿는다. 끝날 때 여러분께 골든벨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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