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회' 의결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8 2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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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신환 원내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가 28일 '주대환 혁신위원회' 관련 당헌·당규를 의결했다. 발족 지연의 원인 중 하나였던 혁신위원의 구성은 1명 부족한 7명으로 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랜 산통 끝에 바른미래당의 혁신위가 구성됐다"며 "당의 발전방향화 혁신과제 등의 수립을 위해 혁신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4·3 보궐선거 이후 벌어진 당내 갈등부터 고려하면 석 달 가까이 갈등을 빚고, '주대환 혁신위'라는 구체적인 대안이 나온 이후에도 열흘 넘는 기간이 걸렸다.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혁신위는 위원으로 권성주 부산수영구 지역위원장, 김소연 대전시의원, 김지나 경기도의원, 구혁모 경기 화성시의원, 이기인 경기도 성남시의원, 김한솔 전 바른정책연구소 자문위원, 장지훈 전 바른미래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손 대표는 당초 8명의 위원이 아닌 7명으로 구성된 것에 대해 "주 위원장이 조용술 당무감사위원을 추천했고,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이 동의했는데 조 위원이 당직을 여러개 갖고 있어 정리할 것을 정리한 뒤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위원장의 당 혁신을 위해 40대 이하로 구성하자는 제의를 했고, 최고위에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부연했다. 혁신위는 오는 8월15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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