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추경예산, 정쟁이나 지연 전술로 미뤄져선 안 돼"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8 1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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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가 뭐라해도 이번주는 추경의 시간이다”라며 “민생과 경기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절대로 정쟁의 대상도 방탄 국회를 위한 지연 전술의 대상도 더더욱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에 추경예산 심사 착수를 촉구하며 “추경 심사를 불가능하게 했던 예결위원장의 선출이 지난주 완료됐다. 추경이 국회에 제출된 지 74일 지났다. 하루가 다르게 신기록이다”라며 “예결위 위원 명단을 작성, 사무처에 통과하면 즉시 예결위 전체회의 소집과 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답정너 즉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라는 청문회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한국당의 반발, 당 지도부의 공개적인 임명저지 발언 등이 후보자 능력이나 자질과는 상관없는 흠집내기, 의혹 부풀리기로 나타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발 더 나아가 망신 주기나 법망에 걸린 한국당 의원 구제하기 위한 민원성 청문회 혹은 압박용 청문회는 더더욱 안된다”며 “인사청문회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검찰개혁 바라는 국민 여망을 무참히 짓밟는 청문회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광온 최고위원은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 분석 결과 문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실종됐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내용의 허위조작정보 63건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해외 이주자 수가 늘었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얘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하루 만에 122건 재생산되고 유통됐다”며 “이외에도 확인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검토를 마치는 대로 유포자 등을 특위 차원에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허위조작정보 유통 경로와 관련해 “극우 유튜브 채널이 원본 영상을 생산하면 한국당이 굉장히 중요한 유통 경로로 작동한다”며 “당 대변인이 이를 인용해 성명을 내고, 그것이 다시 유튜브 채널에서 전파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위조작정보는 마약보다 더 나쁘다. 한국당은 그 유혹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도표를 제시하며 “해외 이주자 수는 오히려 전체적으로 줄었다”고 설명하며 “황 대표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발언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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