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질병관리본부 직접 방문해 임명장 수여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4 1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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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신임청장, "많은 기대와 믿음 깊이 간직, 감염병 컨트롤 타워로서 최선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 승격을 하루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정식 발령일보다 먼저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은 우리 정부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대통령은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질병관리청 승격을 축하·격려하는 의미로 직원 대표인 김은진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에게는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글귀가 담긴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직원들을 바라보며 "질병관리본부를 줄인 '질본'이라는 말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애칭이 되었다"며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정말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세계에서 모범으로 인정받은 우리 K-방역의 영웅, 정은경 본부장님이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되신 것에 대해서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공식 승격을 하루 앞두고 직접 질본을 방문해 질본 여러분들이 일하는 사무실 현장에서, 또 질본 여러분들과 함께 초대 청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청와대 바깥에서 고위직 정무직의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 것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직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질본이 ‘청’으로 승격된 사실 그 자체, 그리고 또 초대 청장의 임명식을 청 승격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질본 여러분들과 함께 가지는 것, 이 사실 자체가 대통령과 국민들이 여러분들께 보내는 최고의 감사며 격려 뜻이 담겨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정은경 신임 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진행 중인 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질병관리청이 출범을 하게 되었다"며 "당장으로는 코로나19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또 멀리는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신임 청장은 "많은 기대와 믿음을 마음속에 깊이 가지고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는 건강 지킴이로서의 질병관리청이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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