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당권파, 나경원의원의 '유승민 러브콜' 격하게 반발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7 1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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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보수통합을 시사
▲ 7일 국회 본관에서 손학규 당대표와 당권파 최고위원들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을 포함한 보수통합을 시사하자 바른미래당 당권파가 극렬하게 반발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나 원대대표는 잠꼬대 같은 말은 하지 말고 한국당이나 잘 추스르라”고 경고했고, 손학규 당대표의 최측근인 문병호 최고위원은 “나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스토커 노릇을 계속 한다면 한국당을 상대로 접근금지 신청을 낼 것이다”고 성토했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7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 의원과 통합 안 하면 한국당에 미래는 없다. 유 의원이 서울에 출마하면 얼마나 좋겠나”며 “유 의원과의 통합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과 통합할 시점은 손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나가 그 당이 정리된 뒤”라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는 자유한국당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유 의원과 나 원내대표 혹은 한국당 사이에 구체적인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고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원내대표가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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