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솔루션 ‘Vboard’, 미국 크라우드 펀딩으로 런칭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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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g 작은 큐브 모양의 ‘브이보드(Vboard)’가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업체 ‘킥스타터’에서 목표치를 상회하는 500%를 넘으며, 5만 불의 모금액을 달성했으며, 또 지난 15일에는 ‘킥스타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디고고’를 통해서도 런칭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 (주)에이치디비전(대표 오태경)이 제작한 ‘브이보드(Vboard)’는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터치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전자칠판솔루션이다. 센서캠과 연결한 넓은 화면에 전용 소프트웨어와 전자펜을 사용하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마우스 기능으로의 사용도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브이보드(Vboard)’만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교육, 회의,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활용을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이야기 했다.

업체측에 따르면 핵심 기술인 센서캠은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가벼워서 휴대도 편리하다. 좁은 곳에서의 공간배치와 43g의 가벼움이 휴대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센서캠의 화면에 원하는 터치 디스플레이의 면적을 모두 담아내기만 하면 터치 면적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오토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통해 어디에서든 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함께 제공된 전용 소프트웨어는 칠판의 모든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PDF, PPT 등의 파일을 열고 그 위에 표시하거나 강조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변경된 내용도 저장할 수 있다. 녹화 기능을 이용하면 수정 변경되는 과정을 음성과 함께 동영상으로도 만들 수도 있어서 강의 영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에이치디비전 오태경 대표는 “회의실이나 교실 등에 이미 설치된 프로젝터나 TV를 굳이 교체하지 않고도 ‘브이보드(Vboard)’를 설치하기만 하면 전자칠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제품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해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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