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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츠 차림으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정상이 정전협정이 체결되었던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자리에서 '지난 몇 시간 동안 우리는 한국에서 만남의 좋은 예를 보았다. 나는 그런 의미 있는 제스처가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이익을 위해 더 멀리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란 기도로 주인공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을 정도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 한반도가 일촉즉발 위기 속에 있었던 점을 돌아본다면 어제의 모습은 정말로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21대 총선공천제도’를 최종 확정하게 될 것이다. 정당 사상 최초로 자체 시스템을 이용해 대규모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서 이 과정이 이뤄지는 것이다"며, "상향식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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