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성교회 2명 코로나 확진, "격리 전 2000명과 예배"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5 14: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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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 예배당모습 (사진출처=명성교회 홈페이지)

등록교인이 8만여명정도이고 매주 출석교인이 6만명에 이르는 국내 대형교회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의 명성교회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25일 명성교회 측은 밝혔다.

 

이 교역자 집에 일시 머물렀던 지인과 자녀 1명도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목사는 신도 5명과 14일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했다. 이후 21일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목사의 가족과 신도 등 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일요일인 지난 16일 오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있었던 예배에는 이 교회 교역자와 신도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잠정 파악돼 교회 내에서 추가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예배당 교역자석에서 40∼50명의 다른 교역자들과 예배를 본 것으로 명성교회 측은 밝혔다. 명성교회 측은 이날 교회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3월 1일을 포함해 당분간 주일 예배를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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