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0일 한 언론의 “해상풍력, 199억 들여 당기순익 9800만원 그쳐” 보도에 대한 반박 설명을 내놓았다. 동 기사에서 언급한 ‘정부는 34년까지 해상풍력 20GW 보급 목표, 해상풍력 20GW 운영기간(20년간) 동안 206조원의 보조금(REC 수익금) 투입 필요’와 관련해,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등에 따라 30년까지 해상풍력 12GW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언론사 보도는 향후 미래에 추진될 여타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전북 서남권 실증단지(60MW)의 REC 추가 가중치와 REC 판매단가를 토대로 예상한 수치를 단순 대입한 것으로, 향후 해상풍력 시장 확대를 통한 발전단가(LCOE) 하락 및 REC 가격 하락 추세 등 향후 변화될 사업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숫자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적정한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용을 회수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경쟁여건을 조성하고 원가절감을 유도하여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용이 기존 화석연료발전의 원가수준(grid parity)에 도달하는 시점을 정책적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REC 가중치 등 RPS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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