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작가들의 '가공되지 않은 예술'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7 14: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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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트' 국회에서 특별한 전시회

▲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진행된 '로아트' 기념식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김포갑)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로아트 RAWART' 전시장 기념식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면 한다"며 "예술이 장애가 아닌 예술로 바라보고, 장애를 구분이 아닌 다름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을 여의도 국회로 초청해 이들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좋은 기획이었다.

특히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문화권리를 누리고, 이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전시회에는 고주형·김선태·김소원·송상원·오승식·이마로·이승윤·최봄이 등 로아트 대표작가 8명의 31여점이 걸렸다.

로아트(RAWART)의 로(Raw)는 '날 것의', '가공하지 않은'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로아트전은 작가들이 지닌 예술적 특징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소개되는 작품은 작가들의 신작으로 주로 구성됐다. 사단법인 '로아트'는 지난 2월 장애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군포시 대야미역 인근에 발달장애 예술인을 위한 전용 창작공간을 마련해 자유롭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주최자인 김 의원과 로아트 서은주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명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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