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방역의 최전선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과 돌봄 서비스 분야의 여성들이 있었다. 이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K-방역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코로나19 위기는 대전환을 요구한다. 이제 여성이 재난에 더 취약한 불평등한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돌봄 일자리를 안정화하고, 육아휴직을 보장하는 등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디지털뉴딜에도 여성의 참여도 확대해야 한다.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 등 이른바 스템(STEM)에서 여성을 육성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변화에 국회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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