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 줄어든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0 13: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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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 대하여 "대통령의 말대로 양극단의 극한 대결에서 벗어나 민생과 경제를 책임질 정치가 절실하다"면서 "진정한 협치를 위해서는 야당에게만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여당이 먼저 그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이라고 공감하면서, "정치적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좌우분열, 이념대결로 정치와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통령은 그의 모든 발언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사회통합, 정치통합, 국민통합임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협상이 마지막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지리한 힘겨루기가 반복되는 상황에 심히 유감"이라면서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태도를 보면 6월 임시국회마저 파행을 불사할 기세"라면서 "오늘이라도 협상을 타결해 의사일정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 격화해 무역전쟁 수준으로 확산하면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위기이고, 우리나라 수출주력 업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출 상황도 위태롭다"면서 "여야 정치권도 경제상황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최고의원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역사에 대한 논란과 갈등이 아니라 국민적 단합과 이를 통한 경제회생" 이라며, 국민들은 이념갈등을 키우는 대통령이 아니라 경제 살리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근 하사법을 통과시켜 워마드로부터 조롱과 비방 당하는 국가유공자 명예 지킬 수 있도록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채이배 정책위의장은 과다하게 징수한 2015년 종합부동산세를 돌려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하여 "세금을 거둘 때는 성실신고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안내문을 보내지만, 잘못 거둔 세금을 돌려줄 때는 법 규정이 없다며 안내를 하지도 않는다"면서, "내년 5월이 지나면 국세 기본법상 경정청구 기한이 끝나기 때문에 환급 신청을 해도 돌려 받을 길이 없다. 일괄 환급을 하지 못하겠다면, 문자메시지나 안내문이라도 보내는 것이 정부의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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