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교안 대표 독선 심화... 추경예산 처리 통큰 결단 부탁"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5 13: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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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민주당 확대 간부회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무례하고 독선적인 행위가 반복되는 한 여야 5당 대표와 대통령의 회동은 쉽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회동 제안에 반복해서 역제안하는 황 대표를 겨냥, "대통령에 대한 무례함이고, 더 나아가 그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 대한 무례이기도 하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패스트트랙에 대해 100% 전적으로 사과하고, 법안들을 100% 철회하라는 얘기를 너무 경직되게 요구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백기 투항하라고 요구하는 것이어서 가능하지도 않고 진실하지도 않은 얘기"라고 꼬집으며, 여야 원내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일종의 '황교안 가이드라인'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동맥경화처럼 꽉 막힌 국회의 모습을 의도한 것. 이 아니길 바란다"며 "민생과 경제를 볼모로 국회와 국민을 압박하는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추가경정예산 처리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하며 "한국당의 결단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좌지우지한다. 더 늦기 전에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한국당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향후 협상에 대해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민주당과 한국당의 절충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루 이틀 더 기다려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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