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고위-중진위 연석회의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5 1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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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경태, 나경원, 황교안, 이주영, 김무성 의원

황교안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가 우리 당과의 협상 과정을 언론에 흘렸다. 뒤로는 제1야당을 배제하고 4당 대표 회담을 추진하려 한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뒤에서 꼼수를 벌이고 있다”며 청와대를 비판한 황 대표는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운운하는 자체가 사리에 맞지 않으며, 진정으로 국회 정상화를 바란다면 불법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진정한 야당 대표와 일대일로 만나 경제정책 전환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이 전혀 없다”며 “명분쌓기에만 급급하고 자유한국당을 따돌리려 한다”고 했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의장단의 한 사람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청와대는 연신 한국당이 받아들일 수 없는 회담만 제안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교섭단체 3당만 모여야 한다”는 황 대표와 “5당이 모두 모여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더 제안할 게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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