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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
문희상 국회의장은 어제 13일 국회 사랑재에서 당대표 정례 오찬회동 초월회 모임을 가졌다.
문 의장은 이날 초월회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 상황도 급박하고, 민생 현장도 절박하다. 여기서 국회가 답을 못 낸다면 많은 분들에게 지탄을 받고, 그나마 겨우 유지되는 신뢰마저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대 국회 하반기 중 실제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은 8개월 정도다. 그런데 밀린 일이 태산 같다"며 "추경예산안 등 민생 현안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금 우리 국회가 그걸 처리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를 생각 할 때,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오늘 이 자리, 그냥 단순히 당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 어느 부분이든 다 대변하실 수 있는 어른"이라며 "여기서 하심탄회하게 국회 활성화와 각종 민심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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