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패권시대의 융합테크디자인 정책포럼’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8 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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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현선, 이하 디총)와 윤영석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디지털패권시대의 융합테크디자인 정책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방향에 따른 디지털 혁신 흐름에 맞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한 디자인 개념 확장 및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디자인, 기술의 미래 정책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ESG디자인경영과 AI기술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1부와 2로 나눠 열렸으며, 디종 류명식 명예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국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정책포럼에 앞서 열린 1부에서는 한국딜로이트그룹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의 ‘ESG디자인경영’에 대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윤영석 국회의원과 김현선 회장(김현선디자인연구소 대표)의 인사말로 포문을 연 2부에서는 ▲ESG와 미래 ▲따뜻한 기술과 만나다 ▲기술과 함께하는 지속가능성 등 3가지 세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ESG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태형 부회장이 ‘디지털 패권시대의 기술과 메타싱킹’을, 한국딜로이트그룹 백인규 EGS센터장이 ‘디지털 시대의 ESG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했다.

세션2 ‘따뜻한 기술과 만나다’에서는 ‘대학이 도시다, 도시가 대학이다 – 스마트 교육사례’를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와 알아보고, ‘헬스케어 공감 디자인 – 개인 건강 데이터 활용사례’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3 주제발표에서는 前 로커스 이지윤 부사장이 ‘가상인간과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을 디지털 인플루언서 사례를 통해 전달하고, 어반에이핏 안치성 대표가 ‘AI를 통해 일자리를 디자인하다’를 AI 해커톤 사례를 통해 전달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재확립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포럼을 통해 디지털 지구시대,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디자인경영인 ‘ESG디자인경영’의 정착과 변화의 방향성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술은 따뜻한 오늘과 미래를 만드는 기술이며, 지속가능성은 현실과 가상이 융합되는 메타버스 시대를 열어갈 인간, 기술, 산업이 어우러진 융합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경험 디자인을 통해 지속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선 회장은 “디지털패권시대, ESG디자인경영 시대로 일컬어지는 오늘날의 디자인은 단순한 수단일 수 없으며, 디자인이 변화의 콘텐츠가 되어 우리 시대를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ESG디자인경영과 AI기술이 만나 K-디지털을 견인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 산업에 대한 국가 및 사회 전반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고 전했다.

이어 윤영석 의원은 “법제정을 통해 K디지털디자인이 글로벌하게 경쟁력을 갖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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