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2020년 매출 358억원 기록 “2021년에 재도약 노린다”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1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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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한창이 2020년 매출 358억, 영업손실 66억, 당기 순손실 237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690억대비 대폭 축소되어 332억원이 감소했으며, 그 주요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환경하에서 직격탄을 맞은 시행사업의 상가분양 일정연기, 호텔사업의 매출 부진, 해운여객사업의 개시 지연 등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영업이익에서는 최근 3개년간 매년 평균 약 60억원 이상의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하였으나 지난해에는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텔, 해운여객사업 부문의 대규모 영업손실과 2020년 1월 인수한 회생기업인 ㈜지와이커머스의 지난해 적자 실적이 연결종속회사로 편입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측은 2021년을 턴어라운드와 재도약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까지 확보된 매출액이 약 700억원수준으로, 금년에는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적자가 누적되는 사업부문에서는 과감하게 철수하는 구조조정을 지난해 말에 완료하였고, 상장을 추진중인 자회사 한주케미칼(주)의 영업이익 확대 및 새로이 편입된 자회사 (주)지와이커머스의 경우에도 지난해 6월에 법원의 인가를 받아 회생절차를 졸업한 이후에 금년에는 흑자 달성 원년이 확실시 되고 있는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1년 2월말 기준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금년 상반기 내에 추가적인 신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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