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든 물고기 길 ‘어도(魚道)‘, 작품이 되다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5 11:02: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2회 어도사진공모전 대상에 원구어도를 촬영한 '기다림' 선정
▲ 정지원의 '기다림' 촬영장소:경북 영덕군 창수면 [송천 원구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개최한 ‘제2회 어도사진 공모전’에서 정지원 씨의 ‘기다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포함한 수상작 총 16점을 선정하여 오늘 15일 국가어도정보시스템(www.fishway.go.kr)을 통해 발표하였다.   

 

어도사진 공모전은 물고기의 생명길로 여겨지는 ‘어도(魚道)’의 생태‧환경적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총 570점이 출품되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에 선정된 ‘기다림’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 원구보에 있는 어도를 촬영한 것이다. 이 작품은 어도를 중심으로 어도 내 흐름을 역동적으로 잘 표현하였고, 노을 등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섬진강 무수보 어도를 촬영한 ‘자연과 하나된 어도’와 탐진강 남외리2보 어도를 촬영한 ‘물고기와 사람의 통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에 담긴 아름다운 어도들의 정확한 위치 및 관련 정보는 국가어도정보시스템(www.fishwa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어도사진 공모전을 통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등 어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도사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어도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하굿둑, 방조제, 보, 댐 등 인공구조물로 가로막힌 하천에 물고기의 생명길을 열어주기 위한 ‘어도 개‧보수 사업’을 비롯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