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론시큐리티, 클라우드 보안 AI 기능 대폭 도입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1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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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보안전문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는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제품에 인공지능 기능을 대폭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API와 에이전트가 결합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클라우드 AI 랩실’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기술 기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AWS를 비롯한 글로벌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제품에도 모두 적용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체측에 따르면 아스트론시큐리티의 인공지능 보안 분야 주안점은 AWS 가드듀티 등 여러 인공지능 서비스를 참고하고 자사 솔루션으로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워크로드상의 이상 행위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위험 추세를 예측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미 작년에 프로토타입 제품을 만들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에 예측모델까지 적용한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다.

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는 “운영 워크로드가 많은 대형 기관들이 인공지능기반 이상징후 탐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며, 이를 필수로 요구하는 고객사도 있을 정도다. 2~3년 내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으며, 아스트론시큐리티가 선두 사업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장의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전했다.

한편,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관련 분야의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자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입사한 개발자들은 AWS, Azure, 네이버 등 글로벌에서 국내 클라우드까지 모두 다뤄볼 좋은 기회이며,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도 사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스톡옵션을 부여해 인재를 확보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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