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코성형, 성별·피부 따라 어울리는 수술 유형 달라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4 1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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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얼굴 중심부에 있는 코는 비교적 작은 변화를 통해서도 이미지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어 성형외과 주요 수술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코성형 시 성별이나 피부타입, 얼굴의 밸런스 등에 따라 어울리는 코수술이 달라 성형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아이디병원 오승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을 만나 코성형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Q. 남자코수술과 여성코수술은 다른가?

 

= 일반적으로 남자코수술은 여성과 비교해 보다 높고 오똑한 직선의 콧대라인을 만드는 방법을 많이 이용한다. 남성의 경우 해당 코성형을 통해 보다 단정하고 세련돼 보이는 모습을 연출 가능하다. 코성형 방법 역시 여성보다 골격이 크고 혈관도 발달한 경우가 많아 이에 맞춘 수술 방법이 동반된다. 휜코수술이나 매부리코성형 등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개인의 얼굴에 맞춰진 가장 화려한 코라인을 선호하는 니즈가 강해 콧대와 코끝, 콧볼을 동시에 수술한다.

 

Q. 이상적인 코라인은?

 

= 의료계에서는 이상적인 코라인으로 ▲내 얼굴 길이의 3분의 1 비율에 맞춘 코의 길이 ▲95~105도의 정확한 비순각 ▲코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콧구멍 길이 등을 꼽는다. 이를 위해 3단 직렬 연장술이나 코끝 쉐이핑 등이 함께 진행되기도 한다.

 

Q. 코재수술이 일반 코성형보다 어려운가?

 

= 코재수술은 처음 코성형과 달리 코의 시작부터 끝까지, 코의 라인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야 한다. 콧대의 경우 1mm나 1도의 차이가 얼굴 전체의 차이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골을 이용해 비중격 연장을 진행하고 콧망울에 집중해 최신 트렌드가 아닌 얼굴 밸런스에 맞는 코재수술이 동반되는 것이 좋다.

 

Q. 코재수술은 언제부터 가능한가?

 

= 코성형 이후 6개월 후 전반적인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염증이 완전히 가라 앉은 후 코재수술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코재수술은 전체적인 리뉴얼을 한다는 느낌보다 미용적, 기능적으로 문제된 부분을 정확하게 진단해 해당 부위만 고쳐주는 식으로 접근해야 이상적인 코라인 구축이 가능하다.

 

코재수술은 트랜드를 따라하기보단 환자 얼굴에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코라인을 만들어야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실제, 코재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 이상이 "코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서"를 꼽았다. 이는 환자의 얼굴 밸런스가 아닌 트렌드에 맞춰 코성형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남자코수술 역시 코재수술 시 해당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Q. 코성형 시 주의해야 할 점은?

 

= 지속적으로 강조하지만, 처음하는 코성형이나 코재수술 시 단순 트렌드를 따르기 보단 자신의 얼굴형과 조화로운 코라인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흰코수술이나 매부리코성형 등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성형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

 

코성형 시 소재와 관련해서도 자가연골을 사용할 것인지 혹은 메쉬 등의 신소재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전문의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코성형 시 사용되는 연골의 종류가 다양해졌으며 안전성 등에서도 우수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대표적으로 신소재 메쉬의 경우 3D 프린팅 업체인 티앤알바이오팹이 안전하게 몸에 흡수되는 PCL(Polycaprolactone) 소재로 제작해 안정성을 높였다.

 

검증된 의료시설을 통해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성형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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