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수준 낮은 공세'의 윤석열 청문회 비판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0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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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표정의 심상정 의원, 윤소하 원내대표, 여영국 의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어제 9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청문회에 대하여 '수준 낮은 공세로 일관'하는 일부 청문위원을 비판하면서도 윤 후보자의 개혁의지에 물음표를 던졌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자의 경우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지나치게 수세적으로 일관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의 수장 후보자로서 본인의 확고한 검찰개혁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인데, ‘이러저러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동의한다’ 정도의 입장을 밝힘으로써 검찰개혁 의지가 애매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인상을 주었다"며 "검찰이 왜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되었는지 분명히 자각하고 검찰개혁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면서 "윤 후보자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는 일본의 반도체 부품 소재 수출 규제로 반도체 부품 소재의 국산화와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공정경제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중심에 둔 산업정책"이라며 "문제의 본질을 무시한 채 이때다 싶어 환경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식의 여론몰이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8일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적 외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당장의 문제를 풀기 위한 초당적 외교와 함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불공정 관행 근절과 부품, 소재, 장비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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