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점검·연구진 격려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6 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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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확실히 성공할 때까지 지원 아끼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15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지금까지의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지난 4월, 파스퇴르 연구소를 방문해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복지부와 과기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이후 ‘범정부 지원위원회’로 명칭 변경)을 설치해 지원해왔다. 

오늘 방문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임상1상 시험 승인을 신청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백신회사의 백신을 위탁생산해 국내에서 생산한 물량의 일부를 우리나라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자체 개발이나 위탁생산 이외에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별도의 백신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많은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높은 실패 가능성으로 인해 기업의 위험부담이 컸다"며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19% 늘어난 2,600억 원을 편성했다"고 말하며 "피험자 모집 등 임상시험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임상 지원도 범정부 차원에서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 성공을 기원하며 "K-방역에 이어 K-바이오가 우리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자부심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여기 계신 분들은 우리 국민뿐만이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다"며 "그러나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안전성과 효능을 확보하는 것이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도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하고 우리가 수입하게 되더라도, 나아가서 코로나가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끝까지 성공해야한다"며 "기업과 정부가 끝까지 함께하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테니 반드시 끝을 보자"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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