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교정, 발치 하지 않고도 가능… "돌출입교정의 원리는?"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7 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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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성형외과나 피부과, 치과 등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치과의 경우 돌출입교정 등이 수술 없이 가능하고 치과 치료를 통해 치아 본연의 기능 회복이나 건강한 모습으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7일 아이디치과에 따르면 치아교정은 치아 본연의 기능적 상태 복구는 물론 돌출입교정 등을 통한 심미적 욕구 충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비발치교정으로도 돌출입교정이 가능해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 역시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심각하지 않은 상태의 돌출입교정 환자들은 비발치로도 돌출입교정이 가능하다. 교정기와 교정용 스크류(Screw) 사이에 스프링이나 고무줄을 연결해 치열을 후방으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사랑니를 발치해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자연치아 발치에 대한 부담이 없다.

 

비발치교정의 경우 치아의 섬세한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교정치과를 통해 진행하면 유리할 수 있다. 치아의 이동과 각도 변화를 예측하고 치아의 무게중심 포인트를 기준으로 특수 장치를 부착해 오차범위를 낮춰야 하기 때문. 교정치과가 아닌 곳에 정확한 진단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돌출입교정을 진행하면 합죽이(옥니)가 발생할 수 있다.

 

치아의 끝부터 뿌리까지 고려해 정확한 무게 중심 포인트로 정상교합을 맞춰야 해 교정치과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교정치과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양악교정으로 칭하기도 한다. 치아교정후기에서 나오는 양악교정이 이러한 방식이다.

 

돌출입교정 시 교정치과의 경우 클리피씨나 클라리티, 인비절라인 등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교정기를 활용하기도 한다. 클리피씨는 와이어를 묶지 않고 고정하는 자가결찰 시스템이 특징이며 인비절라인은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의 투명교정기다. 클라리티(클라리티울트라 교정)는 슬라이딩 도어 방식으로 간편한 장치 결찰을 통해 진료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다만 돌출입교정의 경우 치아와 잇몸 돌출이 심각한 형태라면 치아교정발치가 진행될 수 있어 치료 전 교정치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돌출입교정 시 치아교정발치가 동반돼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교정치과들은 비발치교정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현재는 돌출입교정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라며 "다만 경험이 적은 치과를 통해 돌출입교정을 진행하면 합죽이(옥니)가 될 가능성이 있어 임상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통해 돌출입교정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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