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디지털 성범죄 ‘N번방’ 관련 철저한 근절책 마련 지시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4 0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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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아동·청소년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한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불법 영상물 삭제 뿐 아니라 법률, 의료 상담 등 피해자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였으며,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순식간에 300만 명 이상이 서명한 것은 이런 악성 디지털 성범죄를 끊어내라는 국민들의, 특히 여성들의 절규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고, 특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뤄달라고 주문했고, 경찰은 N번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필요하면 경찰청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정부에도 플랫폼을 옮겨가며 악성 진화를 거듭해온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철저한 근절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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