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31일 청와대 춘추관장에 김재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하는 등 임기 2년을 남겨 놓고 측근 참모들을 청와대 최일선 비서관 자리에 배치했다. 대통령의 의중을 잘 헤아리는 참모들을 전진 배치 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임 김재준 춘추관장(1971년생)은 군산 출신으로 군산동고등학교를 다니다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전북대에서 학사, 석사를 했고 경제학을 전공했다.
문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좌했고, 문재인정부 출범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실 행정관 및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017년 12월 문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 관저에 들어오기 전까지 거주하던 서울 홍은동 사저를 매입했을 정도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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