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제18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5 0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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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법 연내 관철시킬 것…여러분 함께 해주시라"

▲ 이경렬 여사와 같이 화환을 전달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호일 신임 회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지난 3일 서울 A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경남 마산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신임 회장은 한국건설정책연구회장, 경남세계무역센터이사장, 국회노인복지정책연구회장, 국회 한·루마니아의원 친선협회장,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명예회장을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교육중앙회 총재를 맡고 있다.

김호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000년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7%를 넘어 고령화사회가 됐을 때 노인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회에 노인복지정책연구회를 창립한 이래로 노인 문제를 항상 고민해왔다"며 노인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차관, 윤영석 의원, 고영인 의원, 유경현 헌정회장, 박근령 전 육영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임명장을 받은 오제세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과 고문, 전국 연합회장, 지회장, 해외지부장 등 320여명이 김호일 회장 시대의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김호일 회장을 내조한 이경렬 여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들은 현장 참석 대신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김호일 회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오신 분”이라며 “노인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이 튼실한 열매를 맺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영상으로 “김호일 회장의 소통과 화합의 정신, 노인복지에 대한 높은 전문성은 대한노인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정부도 노인 1000만시대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내신 주역이고 지금은 경험과 지혜로 대한민국을 더 나은 길로 이끌어주고 계시다”면서 “민주당은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시기 위해 고민해왔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고영인 의원은 축사를 대독하면서 “김 회장님은 세 번 도전 끝에 대한노인회장에 당선되셨는데, 저도 삼수 끝에 국회의원이 됐다. 저와 공통점이 많으시다”면서 자신을 오늘까지 키워준 부친 고덕진 서울 동작구지회장을 소개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양성일 1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회장님은 이번 선거에서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만큼 앞으로 대한노인회의 큰 발전과 어르신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시도록 내년도 어르신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3.4% 증가한 18조 8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사에 앞서 부회장 및 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제세 선임이사가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으로, 황인한·이형술·노휘식 선임이사와 김성헌 서울연합회장, 이장기 대구연합회장, 박용렬 인천연합회장, 오병채 광주연합회장, 김완식 강원연합회장, 김광홍 충북연합회장, 전대규 충남연합회장,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배기술 전남연합회장, 신희범 경남연합회장, 강인종 제주연합회장이 부회장에 임명됐다.

 

또한 새로 발족되는 개혁위원회(21명) 배기술 위원장, 상벌심의위원회(11명) 황인한 위원장, 법제심의위원회(17명) 박용렬 위원장, 인사위원회(5명) 이형술 위원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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