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스웨덴 동포와 입양인 대표 간담회 가져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8 0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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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오후(현지시간)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스웨덴 동포 대표 간담회와 입양인 대표 간담회를 연이어 갖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스웨덴을 공식 방문한 박 의장은 동포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 발길 닿는 곳에 우리 한인이 없는 곳이 없다”며 “여러분은 한국과 스웨덴을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스웨덴은 6·25전쟁 때 한국을 도와주고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준 나라다.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뢰벤 총리가 교차 방문해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았다”며 “새로운 60년 첫해 맞는 올해 의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새로운 60년 첫걸음을 만들었다. 경제협력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문제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장은 형민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함께 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 남북관계가 잘 풀려야 하고, 우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확고해야 하며, 강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그것을 지지해 줄 때 우리가 항구적 평화와 통일로 갈 수 있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스웨덴 각계 각층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면 민간외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스웨덴에서 한국 이민사회가 가장 모범적인 이민사회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스웨덴에서 깊이 뿌리내리고 이 사회의 주류로서 당당히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차창선 한인회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훌륭하게 대한민국 국회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조국 대한민국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입양인 대표 간담회에서 박 의장은 “여러분이 스웨덴 각계 각층에서 굳게 뿌리 내리면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은 한국과 스웨덴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이자 한국과 스웨덴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2세들이다. 주류 사회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각자가 맡은 역할에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생활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박 의장은 아울러 “스웨덴입양한인협회(AKF)가 입양인 사회를 위해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친교를 할 수 있는 좋은 조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스웨덴입양한인협회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저희들이 관심을 갖고 성원해줄 일이 있다면 대사관을 통해서 언제든 말씀 주시고, 이 기회를 통해 저나 의원들이 관심과 성원을 같이 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동포 대표 간담회와 입양인 대표 간담회를 각각 마치며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등을 선물했다. 이날 동포 대표 간담회에는 차창선 한인회 회장, 오영주·최명숙 한인회 부회장, 한기숙·형민우·신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최보령 한글학교 교장, 구윤진 스웨덴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입양인 대표 간담회에는 페트라 베스털 스웨덴입양한인협회 회장, 로겔 놀딘 스웨덴입양한인협회 부회장 등 입양인 대표 7명이 함께 했다. 방문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조응천 의원,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김병관 디지털혁신자문관,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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