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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 모듈러 전시관(2022 모듈러 건설산업전, 일산킨텍스) |
KC산업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개발한 ‘적층형 PC 모듈러’는 단일 구조체 무게를 기존의 절반 수준(40t→18t)으로 줄이고, 층간소음과 기밀, 내화 등 거주성능을 일반 주택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1개층 기준으로 하루에 6개 모듈을 쌓을 수 있고, 접합 방식에 따라 하루에 최대 2개층 이상도 올릴 수 있다. 공사기간은 기존 콘크리트 타설방식(RC)보다 60∼80%까지 단축했고, 경제성도 10∼20% 개선했다.
최근 여야 후보 모두 공동주택 보급의 양적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상황에서 국토면적이 작은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전문가들은 PC모듈러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최적의 방안으로 꼽고 있다는 점에서 PC모듈러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 실제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22 모듈러 건설산업전’(3.3-3.6)에서도 KC산업의 모듈러 전시관은 관람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였다.
이홍재 KC산업 회장은 “이번 모듈러 건설산업전을 통해 PC모듈러 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1700억원,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해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PC업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해서 미래 도시 구현과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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