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부산문화회관에 이어, 오는 29일(화) 고창문화의전당의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2019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양국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으며, 또한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 우즈벡 방문 시 2022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등 서로 적극적인 협력과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고창문화의전당·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 오페라 갈라는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 '세비야의 이발사' '돈 조반니' 등 유명 오페라 작품 속 아리아와 중창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연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 오페라 애호가들까지 폭넓은 관객들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